[11월 20일 21시]
Update: 2025-11-20
Description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집트 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취임 후 첫 아프리카 방문국으로 이집트에 온 이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쯤부터 공식 환영식을 열고 110여 분간 단독·확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아랍권 맹주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이집트와 한국의 경제·문화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가 한 달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늘 오후 4시 9분쯤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해 잠적한 지 34일 만으로 이씨는 조사를 받은 후 서울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쿠팡에서 고객 4500여 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쿠팡은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SK텔레콤이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습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담은 문서를 제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나, 사고 이후 회사가 취한 선제적 보상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재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차장이 "그러면 여인형이 독자적 판단으로 체포하려고 한 거냐"고 되묻자 윤 전 대통령이 "그 이야기는 계속했다"며 말을 끊자 홍 전 차장은 "그게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대통령이 지시도 하지 않았는데 일개 군 사령관이 체포·구금하고 신문하겠다고 하겠느냐"며"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 아니죠? 여인형이 왜 그런 요청을 한 겁니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 당국이 공사 관련 업체를 겨냥해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발주처, 시공사, 도급업체 등 4개 업체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집트 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취임 후 첫 아프리카 방문국으로 이집트에 온 이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쯤부터 공식 환영식을 열고 110여 분간 단독·확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아랍권 맹주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이집트와 한국의 경제·문화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가 한 달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늘 오후 4시 9분쯤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해 잠적한 지 34일 만으로 이씨는 조사를 받은 후 서울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쿠팡에서 고객 4500여 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쿠팡은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SK텔레콤이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습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담은 문서를 제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나, 사고 이후 회사가 취한 선제적 보상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재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차장이 "그러면 여인형이 독자적 판단으로 체포하려고 한 거냐"고 되묻자 윤 전 대통령이 "그 이야기는 계속했다"며 말을 끊자 홍 전 차장은 "그게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대통령이 지시도 하지 않았는데 일개 군 사령관이 체포·구금하고 신문하겠다고 하겠느냐"며"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 아니죠? 여인형이 왜 그런 요청을 한 겁니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 당국이 공사 관련 업체를 겨냥해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발주처, 시공사, 도급업체 등 4개 업체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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